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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직관 요정’ 신소율 “내가 가면 다들 탄식하던데…” (‘찐팬구역’)

배우 신소율이 야구 경기 직관을 가면 팬들의 탄식 소리가 들렸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8일 첫 방송하는 ENA&채널십오야 신규 예능 ‘찐팬구역’에 신소율이 게스트 출연한다. ‘찐팬구역’은 팬이 주인공이 되는 최초의 스포츠 예능으로 첫 시즌은 한화이글스 팬의 에피소드를 담는다. 이날 방송에서 신소율은 홍경민과 함께 이글스 팬과 대결하는 LG트윈스 ‘찐팬’으로 등장한다. 신소율은 자신을 ‘엘린이’이라고 밝히며 뜨거운 팬심을 드러낸다. 응원가를 열창하며 ‘찐팬구역’에 입장한 신소율은 “너무 긴장해 물량공세라도 보여주고 싶었다”며 ‘왓츠인마이캐리어’ 타임을 가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신소율이 가져온 굿즈는 무려 캐리어 3개 분량이다. 시즌별 콜라보 모자, 구버전 유광점퍼, 수십 년 전 디자인의 유니폼까지 가득 담아 현장을 압도한다. 특히 신소율이 하반기 시즌을 위한 두터운 굿즈를 꺼내 보이며 “가을에도 야구를 하잖아요”라고 말하자 인교진이 “우린 여름까지만 준비하면 되는데”라고 시무룩한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낸다.이어 신소율은 ‘직관 요정’으로 알려지기 전의 가슴 아픈 징크스를 고백한다. 신소율은 “인생에 (야구로 인한) 영향이 한동안 크게 온 적이 있다. 경기장만 가면 지더라”며 자신이 나타나면 관중들이 탄식한 웃지 못할 사연을 전한다. 하지만 이내 트윈스만의 먹거리에 대한 질문에 곧바로 ‘새우만두’를 강력 추천하며 ‘프로 직관러’의 면모를 드러낸다.한편 경기를 지켜보던 조세호가 선수들이 껌을 씹는 모습에 “계속 그 껌을 씹고 있는 거겠죠?”라고 묻자, 신소율이 “단물이 빠지면 바꿔주는 건지 궁금하다”고 동조하며 엉뚱한 매력을 보이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신소율은 경기가 무르익자 열띤 안무와 응원가를 모두 제창하며 ‘직관 요정’다운 승리 기세를 더했다는 후문이다. ‘찐팬구역’은 8일 오후 7시 ENA에서 방송되며, 채널십오야 유튜브에서도 동시 공개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08 10:11
연예일반

‘살림남2’ 이태곤, 고급술부터 명품 옷∙신발까지... 통 큰 나눔왕

‘살림남2’이 이태곤, 박서진의 일상을 전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이태곤, 박서진의 일상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3.8%를 기록했다.이날 오프닝에서 박서진은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 후 “요즘 행사 섭외 시 동생 박효정까지 함께 섭외 가능한지를 물으신다. 동생 말고 저만 불러달라”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박서진과 어머니의 서울 데이트 2탄이 공개됐다. 박서진과 함께 메이크업숍을 찾은 어머니는 “직원이 몇 분이냐? 한 명 소개 좀 해주면 안 될까”라고 물어 박서진을 당황케 했다. 박서진은 “연애하고 싶은 마음이 요즘 생겼다”면서도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한다. 잘못됐을 때 소개해준 분과도 사이가 틀어질 수 있기 때문에 소개팅은 불편하다”고 털어놨다.이어 박서진은 어머니와 경복궁 나들이를 앞두고 한복 대여점에 방문해 사또와 황진이로 변신했다. 하지만 강추위와 함께 경복궁 문까지 닫혀 있는 탓에 엄마를 폭발하게 했다. 결국 박서진 모자는 집으로 돌아왔고, 박서진은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직접 두 손을 걷어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요리했으나 파스타를 태워버린 탓에 늦은 밤 어머니께 스테이크와 라면만 대접했다.이에 박서진의 어머니는 “다음에 애인 생기면 절대 이렇게 하지 마라. 데이트는 이렇게 하는 게 아니다. 오늘 엄마한테 한 것처럼 하면 큰일 난다”고 타박했다. 이후 박서진은 어머니를 위해 서프라이즈 선물로 ‘현금 100만 원’이 담긴 용돈 화분을 준비했고 어머니는 이날 처음으로 환한 미소를 보였다.지난주 첫 등장한 이태곤은 다이어트를 위해 등산에 나섰고 “등산 때문에 연초를 끊었다”고 등산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이태곤은 등산을 시작한 지 10분 만에 벤치에 앉아 막걸리를 병째로 들이켜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태곤은 1,000개의 연락처를 100개로 줄였다며, 최근 인간관계를 정리를 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어 집 정리를 하겠다 결심하며 등산 10분 만에 하산하는 엉뚱한 면모를 드러냈다.하산 후 집으로 돌아온 이태곤은 본격 정리에 나섰다. 이태곤은 먼저 술장을 정리하며 제작진에게 다양한 담금주와 초고가 양주, 와인 등을 나눠줬다. 또 이태곤은 20년 지기 소속사 이사와 함께 명품 옷과 잡화로 가득한 드레스룸을 정리하며 놀라움을 줬다. 이태곤은 기부할 물품들을 차례로 나누며 정리를 이어갔다. 특히 제작진에게 우선 나눔을 진행하며 역대급 나눔왕의 면모로 감탄을 자아냈다.‘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28 08:39
IT

의류관리기부터 텀블러 세척기까지…LG전자가 가면 '신가전' 길이 된다

백색 가전 명가로 불리는 LG전자가 마법 주머니라도 찬 모습이다. 건조기와 의류관리기로 신가전을 개척하더니 맥주 제조기와 식물 가전도 모자라 텀블러 세척기까지 내놨다. 당장 매출을 끌어올리지는 못해도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선사하겠다는 전략이다.2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다회용컵 확산 추세에 고객 불편을 해소하는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의 내년 상반기 출시 계획을 발표해 이목을 끌었다.카페·사무실·공공장소 등에서 활용 가능한 제품으로, 30초 안에 빠르게 씻는 '쾌속 코스'와 유제품 등을 마신 뒤 시간을 들여 세척·건조하는 '꼼꼼 코스'를 지원한다.LG전자 관계자는 가정용 제품 출시 계획을 묻자 "마이컵은 B2B(기업 간 거래)로 내놓을 예정"이라고 했다. 작년부터 광화문 교보문고 등 스타벅스 일부 매장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LG전자가 업계의 예상을 깬 독특한 제품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지난 2019년에는 세계 첫 캡슐형 수제 맥주 제조기 'LG 홈브루'를 공개했다. 캡슐과 물만 넣으면 발효부터 숙성, 보관까지 맥주 제조 과정을 알아서 책임진다.같은 해 회사는 LG 홈브루로 뽑아낸 맥주의 특별한 맛을 알리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시음 행사의 임시 허가 승인까지 받아냈다.LG 홈브루를 담당하는 CIC(사내독립기업) '마이 테이스트 컴퍼니'의 직원들은 일회용 컵을 항상 들고 다닌다. 하루 일과에 맥주 블라인드 테스트(오후 1시)가 포함돼 있어서다.LG 홈브루는 집에서 혼자 술을 즐기는 고객이 늘면서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2021년에는 식물 생활 가전 'LG 틔운'으로 '반려 식물'이라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했다. 꽃과 채소 등 씨앗키트를 장착하고 물과 영양제를 넣으면 텃밭이 없는 1인 가구도 나만의 정원을 꾸밀 수 있다.틔운은 LG전자의 1호 CIC인 '스프라우트 컴퍼니'의 작품이다.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의 '2022년 최고의 발명품'에 선정되기도 했다.틔운은 입소문을 타며 천천히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8500명가량이 모인 틔운 공식 카페에서는 이용자들이 자신이 키운 식물에 대한 에피소드나 질문 등을 남기며 소통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독보적인 신발 관리 솔루션으로 마니아들의 호응을 얻었다.경쟁 관계인 삼성전자도 습기와 냄새를 제거하는 신발 관리기를 내놓기는 했지만,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처럼 전용 보관함을 출시하지는 않았다.스타일러 슈케이스는 은은한 조명 아래 360도 회전해 진열장처럼 신발을 돋보이게 해준다. 변색을 유발하는 자외선을 99.9% 차단한다.슈케이스 기획 과정에는 유튜브 구독자 7만명 이상의 운동화 전문가 코비진스가 참여했다. 캠핑장에서 멍하니 불을 보며 시간을 보내듯 '슈멍'(신발을 바라보는 행위)으로 힐링한다는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LG전자는 신개념 가전의 매출 비중을 따로 밝히지 않았다. 아직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성과가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이런 과감한 도전은 H&A(가전)사업본부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을 50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끌어올린 냉장고와 워시타워 등 든든한 전통 가전이 있어서 가능하다.LG전자 관계자는 "세상에는 한 번 써보면 구매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제품들이 있다"며 "기존 구형 제품의 단점을 극복하고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아 새로운 필수 가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2.22 07:00
영화

‘늑대사냥’ 김홍선 감독, 英 진출… ‘갱스 오브 런던’ 시즌3 연출

영화 ‘늑대사냥’의 김홍선 감독이 영국에 진출한다.18일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김홍선 감독은 에미상 등 9개의 해외 유수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되며 작품성과 화제성을 인정받은 영국 스카이 애틀랜틱의 드라마 ‘갱스 오브 런던’ 시즌3 연출을 맡게 됐다.지난 2020년 시작된 ‘갱스 오브 런던’은 런던 폭력 조직 중 최고 권력 가족의 우두머리가 암살되면서 생겨난 권력 공백으로 도시가 갈가리 찢기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피키 블라인더스’ 시리즈에 출연한 배우 조 콜이 주인공이다. 공개 일주일 만에 영국의 232만명 시청자가 지켜봤을 만큼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시즌2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약 1년만에 돌아오는 ‘갱스 오브 런던’ 시즌3은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히든 애셋’, ‘라스트 킹덤’, ‘레드 록’ 등으로 유명한 피터 맥캐나가 메인 작가로 김홍선 감독과 합을 맞춘다. 시즌3는 제작비가 1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달 초 촬영을 시작했다. 구체적 방영일자는 확정되지 않았다. 한편 김홍선 감독은 2012년 영화 ‘공모자들’로 데뷔해 ‘기술자들’ ‘반드시 잡는다’ ‘변신’ ‘늑대사냥’ 등을 연출했다. ‘늑대사냥’은 토론토국제영화제,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해외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그 결과 김홍선 감독은 지난해 할리우드 에이전시 WME와 계약을 체결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18 13:16
뮤직

‘엑소 안무가’ 캐스퍼 “월 수익 1억 원? 해명 삶 살고 있어”(살림남)

안무가 캐스퍼가 자신의 월 수익에 대해 언급했다.지난 14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이천수 모자(母子) 여행, 캐스퍼와 엑소 찬열의 힐링 캠핑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스튜디오에 패널로 등장한 캐스퍼는 십년지기 엑소 찬열과 함께한 일상을 공개했다. 최근 맹장 수술을 받은 캐스퍼를 위해 찬열이 그의 집을 찾았고 이내 야심 차게 기획한 힐링 캠핑을 떠났다. 이 가운데 찬열은 캐스퍼의 월 7천 수익을 언급했고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캐스퍼는 “소문이 7천, 8천, 1억까지 간다. 해명의 삶을 살고 있다”면서도 제일 못 버는 달 수익을 묻자 쉽게 대답하지 못해 웃음을 줬다.이어 캐스퍼와 찬열의 럭셔리 캠핑이 시작됐다. 찬열은 1000만 원어치의 캠핑 장비를 공개했고, 몰래 온 손님으로 세훈까지 초대해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때 개그맨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각각 카이의 쌍둥이 형 ‘카레’와 ‘눈알커스틴’으로 분장한 채 깜짝 등장했고 ‘스트릿 살림 댄스 파이터’를 펼치며 흥 넘치는 댄스 대결을 했다. 특히 캐스퍼, 세훈의 열정적인 댄스 배틀은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캐스퍼는 힘들었을 때 많은 도움을 주며 힘이 되어준 엑소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캐스퍼는 “이 친구들이 저의 정체성 같은 친구들이다. 나는 엑소 아니었으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내가 엑소를 위해) 할 수 있는 건 멋진 안무를 만드는 것밖에 없었다. 저에게 원동력이 된다”고 밝혔다. 세훈 역시 “형이 더 잘 되고 승승장구하다 보니까 저희도 그 에너지를 받아서 승승장구했다”며 서로를 향한 애틋한 감정을 전달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15 14:56
연예일반

[TVis] 박준금 “제일 예뻤던 후배는 현빈, 차까지 와서 인사해”(옥문아)

배우 박준금이 제일 예뻤던 후배로 현빈을 꼽았다.11일 오후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는 박준금, 전노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박준금은 그간 많은 드라마에서 남자주인공의 엄마로 등장해 활약했다. 박준금은 가장 예뻤던 아들이 누구냐는 질문에 ‘시크릿가든’에서 모자 호흡을 맞췄던 현빈을 언급했다.박준금은 “차까지 직접 와서 먼저 인사를 하더라. 그래서 이미지가 좋았다”며 “선배도 사람이라 후배들이 그러면 너무 예쁘다”고 칭찬했다.전노민은 드라마 ‘결혼작곡 이혼작사’를 통해 국민 불륜남에 등극했다. 전노민은 “친한 형의 와이프가 형한테 같이 다니지 말라는 경우도 있었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또 “단골로 가는 식당 아주머니가 서비스로 반찬을 많이 가져다주셨는데, 방송 후 갔더니 아주머니가 말을 못 잇더라”며 “그 이후로는 서비스가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11 21:05
연예일반

“동창들이 욕해”… 이순재, ‘거침없이 하이킥’ 야동순재 편 걱정多 (회장님네)

원로 배우 이순재가 ‘회장님네’에 출연한다.케이블채널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51화에는 전원 마을에 반가운 손님, 이순재가 찾아온다. 현역 최고령 배우인 이순재와 함께 그의 연기 인생을 회고하고, 국민배우도 피할 수 없는 농촌 ‘노동 일기’를 담은 에피소드가 방영된다. 또한 이순재마저 놀라게 한 깜짝 게스트, 하이킥 패밀리 박해미, 정준하의 방문으로 반가움이 두 배가 된 전원 마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최불암, 김혜자가 다녀간 후 만남의 여운을 곱씹던 전원 패밀리에게 자전거에 깨풀을 싣고 마을 이장으로 완벽 위장한 이순재가 다가온다. 부탁한 깨풀을 전달하러 온 이장인 줄로만 아는 전원 패밀리는 가까이 가서 그를 확인하고 모두 놀라움과 반가움에 말을 잇지 못한다. 모두 한자리에 모여 반세기가 훌쩍 넘는 그의 연기 인생에 대한 방대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나누는 가운데, 전원 패밀리 모두가 이순재의 원샷 원킬 암기력, 젊은 배우 못지않은 지치지 않는 체력을 앞다퉈 증언한다. 서울대 철학과 출신다운 깊은 작품 철학부터 불타는 연기 열정으로 벌써 42년 전, 1982년부터 노담을 실천하게 된 이순재의 계기, 더불어 “꼴뚜기 게임 같은 거 껴주면 할리우드 갈 수 있지”라며 비로소 드러낸 할리우드 진출에 대한 야망으로 전원 패밀리를 폭소케 한다. 한편 일용네가 집을 통째로 세를 줬다는 소식에 관심이 집중된다. 16년 전 종영한 인기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이 가네의 가장 이순재의 맏아들로 출연한 식신 정준하와 오케이 여사 애칭의 며느리 박해미가 깜짝 손님으로 방문하는 것. 특히 정준하는 ‘회장님네 사람들’의 애청자임을 밝히며 출연하게 되어 영광이란 소감을 밝힌다. 예상치 못한 등장에 놀란 아버지 이순재는 금세 진한 반가움을 표하며 빛나는 가족 케미를 선보인다. 이순재는 ‘하이킥’ 촬영 당시를 추억하다가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야동순재’를 손꼽는다. 촬영 당시 “난 안 한다. 이거 나가면 동창들이 뭐라고 욕한다”라고 거절했지만 너무 재밌을 것 같다는 김병욱 PD의 의견에 따라 강행했다고. 걱정과 달리 폭발적인 반응을 받으며 시청률까지 상승시킨 전설적 캐릭터 탄생의 비하인드를 공개한다.정준하는 코미디언 출신으로 연기를 하게 되어 대본을 철저하게 외웠는데 박해미는 세트장 곳곳에 컨닝 페이퍼를 준비했었다며 폭로를 한다. 이에 박해미는 “정말 나는,구제 불능이에요”라며 대본을 미처 다 못 외워 촬영장 곳곳에 컨닝 페이퍼를 써뒀어야만 했던 사실을 고백해 웃음을 선사한다. 붕어빵 모자인 나문희와 정준하의 시그니처였던 폭탄 파마머리 헤어스타일 탄생의 비밀도 밝혀진다.그 외에 ‘하이킥’ 이 가네 패밀리와 ‘전원일기’ 김 회장네 패밀리의 초특급 콜라보 성사로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고 김수미, 이계인 등 이순재와 함께 작품을 했던 베테랑 배우들이 드라마 ‘허준’,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 촬영 당시의 비하인드를 대방출한다. 라떼 스토리로 한참을 웃고 떠들고 난 후 김수미는 이순재에게 “근데 선생님, 여기 오시면 조금 일은 하셔야 해”라며 하이킥의 상징 호박고구마 캐오기를 부탁해 주위를 폭소케 한다.국민 드라마 ‘전원일기’ 패밀리, 국민 시트콤 ‘하이킥’ 패밀리의 회동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회장님네 사람들’ 51화는 2일 8시 20분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02 18:03
연예일반

‘소옆경2’ 강기둥 “김래원 선배, 진실된 파트너…케미 맞춰줘서 감사”

‘소옆경2’에서 열정 가득 경찰로 열연을 펼친 배우 강기둥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지난 9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이하 ‘소옆경2’)에서 강기둥은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남은 뒤 동료들과 함께 자신의 임무를 다하는 공명필의 모습을 유려하게 그려내며 긴 여운을 남겼다. 특히 죽은 줄 알았던 진호개(김래원)의 행방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강기둥의 혼신을 다한 감정 연기는 그야말로 일품이었다. 공명필(강기둥)은 송설(공승연)이 범인과 만나 위험에 처했음을 직감, “설이가 진짜 범인 만났으면 진짜 위험한 겁니다”라며 격한 감정을 분출했다. 또한 범인의 아지트를 찾은 명필은 입구에서 바닥에 설치된 폭탄을 밟게 되자 공포에 질렸고 보는 이들마저 긴장하게 만들었다.강기둥은 그동안 ‘소경국’에서 사건을 진심으로 대하고,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경찰 공명필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였다. 강기둥은 명필이 가진 눈빛, 말투, 행동 하나하나까지 완벽하게 구현해내며 극 전개를 한층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다음은 강기둥 일문일답 전문.- 드라마 ‘소옆경2’를 마무리한 소감은?장장 1년하고도 반년이 더 걸린 거 같은데요. 뭔가 아직 실감이 난다기보다는 지금도 소방서, 경찰서, 국과수 등등 나라를 위해 열심히 고군분투하는 분들을 보며 우릴 지켜주는 이야기는 계속되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또한 그분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안전한 삶이 지속되길 응원하는 마음입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2에서도 다양한 사건들을 다루었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아무래도 ‘용수철 아줌마’ 에피소드가 기억에 남습니다.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명필이의 따뜻한 이야기로 만들어 주신 작가님과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에피소드 중 가장 많은 용의자들이자 이웃(고생하신 배우 분들)을 발로 뛰며 만났기에 마음이 더 가는 것 같습니다.- 특히 김래원 배우의 파트너로 맹활약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현장에서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래원 선배님과는 ‘소경국’이란 장르 안에서 매 순간 진실 되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촬영 날마다 기억에 남고 좀 모자라 보일 수도 있지만 진실 된 파트너로서 케미를 맞춰 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소옆경2’는 어떤 작품으로 기억될까.시간이 더 지나 봐야 알 것 같지만, 실제 우리네 영웅들의 고군분투가 소재인 작품이라 플레이할 때 마음가짐이나 작품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좀 더 겸허한 자세를 기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두 시즌 동안 함께 했던 공명필 캐릭터를 떠나보내는 소감은?‘필’ 혹은 ‘명필’ 때때로 ‘맹필아!’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던 만큼 여러 역할을 해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다치지 말고 유쾌하지만 정의롭게 사건을 해결해 주는 형사로 성장하길 바라. 함께해 줘서 행복했어!- ‘소옆경2’를 마지막까지 시청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한 마디.지금까지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드라마는 여기서 끝이 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건들을 멋지게 처리하고 계실 영웅들의 이야기는 계속될 겁니다. 그분들의 안전망 안에서 평안하고 건강한 하루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태원서 날다람쥐 맹필이는 항상 여러분들 곁에 있답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10 15:45
뮤직

JYP 글로벌 걸그룹 ‘A2K’, 한국 입성...데뷔 최종 테스트 돌입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글로벌 걸그룹 론칭 프로젝트 ‘A2K’(에이투케이, America2Korea)에 출연 중인 북미 소녀들이 데뷔를 목표로 한 최종 라운드를 위해 드디어 한국 JYP에 입성했다.5일 공개된 ‘A2K’ 16화는 LA 부트 캠프를 거쳐 한국행 티켓을 거머쥔 참가자들의 JYP 서울 본사 탐방기와 함께 3개월 동안 진행될 최종 라운드가 막을 올렸다. 박진영은 “이제 실제 아티스트를 선발하는 마지막 단계다. 얼마나 잘하는지만 보는 게 아니라 우리 아티스트가 될 능력이 충분한지 그리고 우리의 전통과 회사를 대표할 수 있는지 볼 것”이라고 선발 기준을 밝혔다. 또 “제 커리어 상 가장 힘든 프로젝트”라고 전하며 새로운 프로젝트를 이끄는 프로듀서로서 긴장감을 드러냈다. 카밀라, 지나, 크리스티나, 사바나, 켄달, 렉서스, 케일리, 케이지, 유나 9인은 JYP 본사로 가는 버스 안에서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마침내 고대하던 JYP 건물에 도착한 이들은 놀라움에 두 눈이 동그래졌고 JYP 아티스트들의 댄스 스튜디오부터 녹음실 등을 둘러본 뒤 강력한 동기부여와 함께 데뷔를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JYP 본사 탐방을 마친 이들을 회의실에서 반갑게 맞이한 박진영은 한국행 합격자 중 멜리사가 개인 사정으로 인해 데뷔 과정에 함께하지 못함을 알리고 멜리사의 영상 편지를 보여줬다.이어 앞으로 3개월 동안 펼쳐질 개인 평가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최하위를 두 번 기록하면 데뷔 과정서 제외된다는 기준을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업그레이드된 목걸이를 깜짝 공개해 분위기를 전환했다. 슬롯 네 칸이 더 생긴 목걸이는 세 번의 평가로 제공되는 3개의 스톤과 애티튜드로 완성되며 애티튜드는 동료와 트레이너에게 받은 스티커로 채워질 성품 노트를 통해 평가된다.박진영은 ‘정직, 성실, 겸손’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저는 30년 동안 가수로 활동했다. 매년 최고로 잘되고 최고로 인기를 끈 건 아니었지만, 끝까지 살아남은 몇 안 되는 사람이다. 얼마나 높이 올라가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오랫동안 당신이 사랑하는 이 멋진 일을 지속할 수 있느냐는 성실함에 달려있다. 이 과정은 단거리 질주가 아니라 마라톤이다. 위대한 가수와 댄서는 하루아침에 되는 게 아니다”며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을 나눴다. 또 “멤버들끼리 서로 챙겨주는 팀이 끝까지 살아남는다. 핵심은 함께하는 것이다. 자기 자신과 경쟁하고, 서로 도와주길 바란다”며 진심을 건넸다.마침내 글로벌 걸그룹으로 데뷔하기 위한 마지막 여정 중 첫 번째 미션인 ‘개인 레벨 테스트’도 시작됐다. 박진영은 “LA 부트 캠프 후 6개월 동안 참가자들이 어떤 시간을 보냈느냐가 큰 차이를 나타낼 것”이라 예측했다. 나연의 ‘POP!’(팝!) 을 준비한 첫 번째 주자 케일리는 “LA 부트 캠프 당시 받았던 ‘감정이 없다’는 평가는 듣고 싶지 않다. 5, 6개월 동안 정말 열심히 했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케일리는 안정적인 보컬을 기반으로 당찬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이를 본 박진영은 “기대를 뛰어넘었다. 무척 인상 깊었다. 춤 동작을 다하면서 쉽게 낼 수 없는 음을 가성 말고 진성으로 냈다”는 호평과 함께 첫 번째 스톤을 전했다.이어 1위 후보 예측 관련 참가자들로부터 다섯 표를 얻은 켄달이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를 선보였다. 이 곡의 트레이드 마크인 맨발로 무대를 꾸민 켄달은 뛰어난 퍼포먼스는 물론 곡에 몰입하는 표정 연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곡과 혼연일체를 이루는 대단한 흡입력으로 아마추어로는 보기 어려운 프로 아티스트 같은 표현력을 선보였다. 이에 원곡 작곡자인 박진영은 “정말 대단한 연기력이었다. 곡을 즐기면서 노래를 부르는 그 상황에 들어간 것 같았다. 너무 훌륭한 무대와 연기였다”고 극찬하며 스톤을 선사했다.‘A2K’는 K팝 대표 기획사 JYP와 유니버설 뮤직(Universal Music) 산하 빌보드 선정 미국 내 NO.1 레이블인 리퍼블릭 레코드(Republic Records)가 합작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북미 최초 K팝 트레이닝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걸그룹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1화부터 15화까지 본편의 유튜브 조회 수 총합 4000만 뷰를 목전에 둘 정도로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 속 인기를 모으고 있다.한편 ‘A2K’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 (미국 동부시간 기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 JYP 공식 유튜브에서 새로운 에피소드를 만날 수 있다. 8일 17화가 공개되는 가운데 특히 최종 데뷔 멤버를 만날 수 있는 'A2K' 최종화는 2부 특집으로 21일(목), 22일(금) 오전 10시 두 차례에 걸쳐 공개될 예정이라 더욱 관심을 모은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05 15:22
연예일반

“웨이팅 30팀” 이봉원, 천안 명물과 맞먹은 짬뽕집 사업 근황 (라디오스타)

개그맨 이봉원이 짬뽕집 사업부터 자신의 취미 공유까지 근황을 공개한다. 30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는 이봉원, 문희경, 윤성호, 오승훈이 출연하는 ‘괴짜르트!’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스페셜 MC로 김구라 아들 그리가 함께한다.요식업 CEO로 성공한 이봉원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 2021년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초면이었던 여에스더 박사와 뜻밖의 케미스트리로 화제를 모은 이봉원. 그는 여에스더와 부부 오해까지 받았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또 여에스더 외에 황금 인맥으로 먹방 너튜버 쯔양 덕에 조회수가 떡상했다고 자랑한다. 그러나 대한민국 인구 대부분이 쯔양이 나온 영상을 봤다고 자랑하다 팩트 감별사 김구라의 검열에 얼버무리는 이봉원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손대는 사업 족족 망해 ‘국민 구멍맨’으로 등극한 이봉원은 “인생은 챌린지”라며 망해도 계속 도전하는 이유를 밝힌다. 내일모레 환갑인 그는 요트와 피아노까지 24시간이 모자란 취미 부자의 면모를 드러낸다. 경비행기 운전과 스페인 순례자길 도전, 장범준과의 컬래버레이션 욕심 등도 공개한다. 김구라는 “남들이 멋있다는 건 다 하려고 한다”라며 이봉원의 정곡을 찌른다.하는 사업마다 말아먹고 드디어 짬뽕집으로 천안의 마스코트(?)가 된 이봉원의 근황도 공개된다. “웨이팅이 30팀”이라며 5년째 운영 중인 짬뽕집이 천안의 명물인 호두과자와 맞먹는 유명세를 누리고 있다고 뽐낸다.그런가하면, 배우로도 활동한 이봉원의 연기 투혼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드라마 출연 분량 욕심 때문에 멀쩡한 생니를 뽑았다고. 생니 발치의 효과가 어땠을지 흥미를 더한다. 또 드라마 촬영장에서 아내 박미선의 이상형인 배우 고수와 만난 일화도 언급한다. 고수가 박미선의 이상형 이야기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이봉원은 박미선이 사준 명품 시계 선물도 자랑한다. 자신이 해준 선물에 비해 고가인 명품 선물을 받자 내심 걱정스러운 마음을 쏟아낸 이봉원. 고마우면서도 박미선을 향한 영상 편지 요청엔 손사래를 치며 온몸으로 거부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2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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